RIST, 넥스트 임팩트 프로젝트로 양자컴퓨터 연구에 공동참여

RIST, 넥스트 임팩트 프로젝트로 양자컴퓨터 연구에 공동참여

  • 철강
  • 승인 2023.11.3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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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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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선정 과제, 10년간 100억원 징줜
초대형 양자 컴퓨팅 핵심 기술 개발 목표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남수희)가 11월 29일 포항공대 심재윤 교수와 넥스트 임팩트 프로젝트로 양자컴퓨터 공동연구를 위한 현판식을 진행했다.

넥스트(NEXT, New Experience of Technolgy) 임팩트 프로젝트는 미래 유망 기술분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포스코홀딩스가 선정하는 과제로 지난 8월 포항공대 심재윤 교수의 양자컴퓨터 연구를 2기 과제로 선정했으며, RIST의 상용화 기술과 협력하고 있다.
 

양자컴퓨터 공동연구를 위한 현판식.(좌측 중앙 포항공대 심재윤교수, 우측 중앙 김근환 RIST 융합혁신연구소장)
양자컴퓨터 공동연구를 위한 현판식.(좌측 중앙 포항공대 심재윤교수, 우측 중앙 김근환 RIST 융합혁신연구소장)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파급력 있는 지적재산 확보를 목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를 격년 단위로 선정해 최대 10년간 100억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선정한 넥스트 임택트 프로젝트의 첫 과제는 포항공대 노준석 교수의 메타포토닉스평면광학연구로 올해 연구 3년차를 맞은 노준석 교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가시광 메타렌즈 상용화, 광신소재 개발 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극저온 CMOS(시모스, Complementary metal–oxide–semiconductor) 기반 확장형 양자컴퓨팅 시스템 개발’로 초대형 양자컴퓨팅의 핵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자컴퓨터는 초전도 큐비트(qubit)를 기반으로 하며, 초대형 시스템을 실현하려면 큐비트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현재는 극저온 냉각장치의 필요성으로 인해 대형 양자컴퓨터 제작에 한계가 있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포항공대 심재윤 교수는 극저온 CMOS칩을 설계하고, 저잡음 및 초정밀 양자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RIST에서는 이에 따른 극저온 CMOS칩을 활용한 양자컴퓨터 개발 환경 구축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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