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업체들의 고로 가동률이 장기간의 춘절 연휴 이후에 고로 가동률이 6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소폭 하락했다.
마이스틸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16~23일의 고로 가동율은 전주 대비 0.38%p 떨어진 83.59%를 기록했다. 유지보수에 따른 일부 가동 중단과 함께 여전히 좁은 마진이 쇳물 생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7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일일 용선 생산량은 224만 톤을 기록하며 직전 조사에 비해 1만400톤이 감소했다. 2월 하순에는 일상적인 유지보수 계획으로 고로 가동을 중단하는 곳이 더 많아질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 완제품 가격의 하락으로 고로 업체의 이윤이 더욱 압박을 받으면서 손실을 줄이기 위해 생산을 억제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HRB400E 직경 20㎜ 철근 가격은 2월 22일 기준 증치세를 포함하여 톤 당 4,022위안(미화 566달러)를 기록하며 주중에 20위안 하락했다.
철강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247개 철강사 가운데 약 25%만 철강 판매로 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