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재 강관 유통업체 배관제일 배용근 대표가 사회복지법인 덕수복지재단에 스타리아 승합 차량을 기증했다.
배관제일은 스테인리스(STS)강관 및 흑백관, 관이음쇠, 각종밸브류를 취급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이 개척하기 어려운 반도체공장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주요 건설 및 EPC업체들과 원활한 관계로 플랜트 공사에도 제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수요가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사세 확장을 통해 대구 일대에서 매출액 기준 상위권까지 올라섰다. 특히 강관 유통뿐만 아니라 지하수 및 수중용강관 연결 카플링이나 수중용 관이음 플랜지를 개발해 각각 실용신안과 특허를 취득하는 등 강관 관련 부속자재를 개발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2001년 제일기업으로 창업한 배관제일은 고객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다. 강관 제조업체로부터 배관 제품을 매입한 뒤 대기업의 플랜트건설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08년 ISO 9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2009년 8월에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한 배용근 대표는 "차량 기증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취약계층에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어르신에게 여가·문화 생활, 사회 참여, 건강 증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덕수복지재단 진덕수 이사장은 "차량을 기증해 준 배관제일 배용근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