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알미늄, 양극박 및 연포장용 분할회사 출범

롯데알미늄, 양극박 및 연포장용 분할회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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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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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기은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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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인프라셀’ 신설
기존 사업 물적 분할

롯데알미늄(대표이사 최연수)은 지난 3일 기존 사업을 물적분할해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인 ‘롯데인프라셀’과 패키징 특화 기업 ‘롯데패키징솔루션즈’를 신설했다. 

롯데알미늄은 분할을 통해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인적 인적·물적·기술적 역량을 집중하고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외부 자금을 유치하여 지속 성장을 위한 전문성 추구를 목표로 한다. 

존속회사의 최연수 대표가 두 신설 법인 대표이사도 겸직한다. 

롯데알미늄에서 양극박 및 사업 부문을 전담하던 BM(Battery Material)사업본부는 롯데인프라셀로, 캔·연포장·골판지·생활용품·PET병 사업 부문을 맡던 PM(Packaging Material)은 롯데패키징솔루션즈로 분할됐다

롯데알미늄은 51억 8,920만 원, 롯데인프라셀 50, 롯데패키징솔루션즈 50억의 자본금을 가지게 된다.

롯데알미늄은 지난해 12월 공시를 통해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분할 후 롯데알미늄은 양극박 및 일반박 부문과 캔, 연포장, 골판지, 생활용품, PET병 부문을 제외한 사업을 운영한다. 

한편, 롯데알미늄은 지난 2022년 롯데케미칼과 함께 미국 켄터키주에 알루미늄 양극박 법인을 설립하며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현지에 양극박 생산 공장을 설립했다. 신설되는 공장은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연간 3만 6천 톤 규모의 양극박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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