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매출 1,480억원 36.5%↓
영업이익률 7.3→0.7% 급락
역대급 건설경기 침체와 함께 올해 1분기(1~3월) 한국철강 경영실적도 크게 감소했다.
한국철강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한국철강 매출액은 1,4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11억원에 그치며 93.8% 급감했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한국철강 영업이익률은 0.7%로 전년 동기(7.3%) 대비 6.6% 포인트(p)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적인 원가 절감 시도에도 건설경기 침체로 실적 악화는 불가피한 모습이다.
주요 원료인 철스크랩 매입 단가는 지난해 톤당 50만4,000원에서 올 1분기 45만8,000원으로 9.2% 하락했으며, 이 기간 철근 판매 가격 역시 7.3%(97만7,000원→90만5,000원) 떨어졌다.
한국철강의 올 1분기 철근 생산 가동률(생산실적/생산능력)은 67.2%로 전년 동기(93.6%) 대비 26.4%p 급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