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매출 1,204억원 39.7%↓
영업이익률 8.2→1.5% 급락

연이은 건설경기 침체로 환영철강공업도 올해 1분기(1~3월) 경영실적 악화를 면치 못했다.

환영철강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환영철강 매출액은 1,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7%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88.5% 급감한 19억원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환영철강 영업이익률은 1.5%로 전년 동기(8.2%) 대비 6.7% 포인트(p)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영철강의 올 1분기 철근 생산 가동률(생산실적/생산능력)은 67.4%로 전년 동기(92.6%) 대비 25.2%p 하락했다.

주요 원료인 철스크랩 매입 가격은 지난해 톤당 50만2,000원에서 올 1분기 45만4,000원으로 9.6% 하락했으며, 이 기간 철근 판매 가격(99만1,000원→91만4,000원)도 7.7%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