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열연강판 오퍼價 보합

中 열연강판 오퍼價 보합

  • 철강
  • 승인 2024.05.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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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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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오퍼價 이전 수준 유지
중국 철강價 소폭 오르기도

중국 철강업계의 열간압연강판 오퍼(Offer)가격이 이전 수준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주, 중국 철강업계의 한국향 열연강판 오퍼가격은 톤당 564달러(CFR)를 기록했다. 각종 부대비용을 포함한 수입원가는 톤당 79만3,000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2급밀은 550달러 안팎의 오퍼가격을 제시했으며 수입원가는 77만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5월 하순 기준 국내 시장에서 유통되는 중국산 열연강판 유통가격은 톤당 77만~78만 원 선이다. 국내 열연강판 제조업계의 제품 가격 인상과 함께 국내 유통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고환율과 이전 대비 높은 수준의 오퍼가격 등의 영향으로 향후 수입될 제품은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중국 내수 철강 가격은 소폭 올랐으며 이에 오퍼가격도 지난 3월~4월과 비교해 높은 수준을 형성 중이다. 지난 3~4월 당시 중국 2급밀 열연강판 오퍼가격은 톤당 510~520달러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다만 5월 하순 중국 열연강판 가격은 연중 저점 대비 117위안 높은 3,800위안 중반대를 나타내고 있으며 선물가격도 3,830위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산 열연강판 수입원가 및 가격이 상승하자 국내 철강업계도 가격 흐름을 면밀히 살피는 분위기다. 특히 수입재 가격 자체가 높은 점을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가격도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다만 향후 하절기 시황과 현재 오퍼가격, 환율 등을 고려해 수입 물동량은 다소 줄어들 가능성도 존재한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산 후판 오퍼가격은 톤당 580~590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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