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열린 제 17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울산알루미늄 이상호 부사장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약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압연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부사장는 1993년부터 근무하면서 100% 수입에 의존하던 알루미늄 캔 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개발 및 열간 압연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지속가능한 알루미늄 솔루션으로 고강도, 고성형 경량 알루미늄을 통해 후드, 도어, 트렁크 등 주부품과 차체, 전기차 배터리팩 케이스 등에 적용하며 국산화를 도왔다.
또한 알루미늄 재활용 기술 개발을 통해 재활용 함량이 높은 저탄소 알루미늄 생산 및 설비 신뢰도 향상을 위한 가동율 개선과 열연 판재의 표면 품질향을 위한 회수율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2021년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 인증기관인 ASI(Aluminum Stewardship Initiative)로터 실행 표준과 원자재 이력추적관리 표준에 관한 인증 획득 ▲세계 최고 수준의 압연 알루미늄 생산과 알루미늄 재활용 시설 운영을 통해 약 610여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640억원을 투자하여 연간 10만 톤 규모의 알루미늄 시트 잉곳을 생산하는 리사이클센터를 건설중에 있으며 간접고용을 통해 울산 지역 경제 발전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 등 대기환경 개선 및 오염물질 저감 등을 공헌했다.

그는 “먼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영광이며, 제가 울산알루미늄을 대표해서 표창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 생산성, 품질 및 기술 향상을 위하여 많은 조언을 해 주신 사장님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달하고 싶다. 아울러 저 또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알루미늄 산업의 보다 나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현재 울산 알루미늄 공장장으로써 시장의 다양한 요구 조건에 대한 품질 및 기술 개선 등 현안 업무에 매진을 다하고자 하며, 또한 알루미늄 압연 공장의 특성상 환경에 대한 관심과 설비 투자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여 울산 알루미늄의 환경 무사고를 영원히 유지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앞으로도 국내 알루미늄 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 들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