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료동향] 철광석 價 상승세 반해 원료탄 價 연중 최저 이어가

[주간원료동향] 철광석 價 상승세 반해 원료탄 價 연중 최저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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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9.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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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원진 기자 wj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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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價 소폭 변동 양상 지속
원료탄 價 198 달러로 연중 최초 200달러 이하

8월 4주차 철광석 평균가가 지난주 대비 4.34 달러 상승했다. 건설업 등 철강 수요산업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철광석 가격이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양상을 띄는 가운데, 전주에 이어 철광석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8월 26일~8월 30일 기준 철광석 평균 가격은 톤당 100.63달러(Fe 62%, 북중국 CFR 현물 기준)를 기록해 직전 주간 대비 4.34달러 상승했다. 전주 소폭 가격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양상이다. 

반등의 배경에는 최대 철강 수요국인 중국의 내수 시장 활성화가 지목된다. 4분기에 들어서면서 중국 내 공사가 활발해지고 내수 시장 안정화 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관측돼 철광석 수요를 증가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시황에 힘입어 지난주에 비해 철광석 평균가는 높은 상승폭을 기록해 2주만에 다시 100달러를 넘겼으나 상승세가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중국 내수 시장이 활성화 돼 철강 수요가 증가해도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철강시장 침체가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원료탄 가격은 지난달 23일, 전주 대비 4달러 하락한 19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이어 연중 최저가를 기록하며, 올해 최초로 원료탄 가격이 20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기존 원료탄 가격 변동세와 마찬가지로 4주차 월요일에 하락 변동된 가격이 주 내내 보합세를 유지하는 양상을 보였다.

올해 원료탄 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매주 최저치를 갱신하는 가운데, 원료탄 가격 반등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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