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시장 진출 통한 사업 다각화 및 성장동력 확보
DSR제강이 영흥의 베트남 현지법인 ‘YOUNG WIRE VINA(대표이사 이황재)’를 98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100%이며, 취득 예정일자는 2025년 4월 25일이다. YOUNG WIRE VINA는 자동차부품 이너 케이블과 와이어 등 철강선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거래에 대해 영흥 측은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라고 매각 사유를 밝혔으며, DSR제강 측은 ‘신규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 추진’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강선재업계에서는 이번 거래에 대해 업계 내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경강선재업계는 고려제강이 독주하는 가운데 DSR제강과 만호제강, 영흥 등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DSR제강이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유리한 고지를 밝았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