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생산 1,780만 톤 규모
AMNS 인도가 일관제철소를 하나 더 건설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이미 인도 구자라트주에 2,400만 톤 규모 일관제철소를 건설하고 있다.
GMK센터 등에 따르면, AMNS 인도는 안드라 프라데시주 아나카팔리(Anakapalle) 지구에 연 생산 1,780만 톤 규모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AMNS 인도는 유럽 최대철강기업 아르셀로미탈과 일본제철의 합작법인이다.
해당 제철소 건설엔 모두 1조4천억 루피(약 23조5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에서 연 생산 730만 톤 규모의 고로를 건설하고, 2단계에서 나머지 생산능력(연 1,050만 톤)을 더한다.
회사는 이미 구자라트주 하지라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고 있다. 이 공장은 연 생산 2,400만 톤 규모이며, 늦어도 2029년에 완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회사는 2035년까지 연 4천만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