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14.2%, 8월 대비 36%↑
일본의 9월 강판 수입량이 전년대비 늘었다.
일본 산업매체 더텍스리포트에 따르면, 9월 일본의 강판 수입은 32만9천 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4.2%, 8월 대비 36% 증가했다.
매체는 “8월엔 태풍의 영향을 받아 수입량이 5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만 톤 아래로 떨어졌지만, 9월에 다시 30만 톤을 넘었다”며 “이 흐름이 올해 남은 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여러 나라들이 중국산 수입품 증가에 대해 규제조치들을 취하고 있지만, 일본은 규제가 없다”며 “중국산 제품이 더 늘어날 수 있어 우려가 제기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철강협회와 일본 정부가 실행 가능한 무역 조치를 취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의 전체적 평균 수입가격은 2500엔(2만2600원) 하락했다. 품목별론 열연강판 3,100엔(2만8천 원), 냉연강판 900엔(8140원), 전기아연도금강판 100엔(905원), 아연-알루미늄합금도금강판 8,700엔(7만8,700원) 아연도금강판 3,300엔(2만9,800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