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열연價 반등…다시금 3,400위안대

中 열연價 반등…다시금 3,400위안대

  • 철강
  • 승인 2025.01.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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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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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연강판價 3,400위안대…5주 만에 상승 반전

중국 열간압연강판 가격이 상승하며 3,400위안대로 올라섰다. 12월 중순 이후 중국 열연강판 가격은 4주 연속 하락하며 3달 반 만에 3,300위안대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나타냈으나 최근 가격은 소폭 오른 모습이다. 

철강업계는 춘절 이전 중국 철강 수요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어, 추가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기준 중국 열간압연강판 평균 가격은 톤당 3,435위안(한화 약 68만 원)을 기록하며 직전 주간 대비 톤당 84위안(약 1만7천 원) 상승했다. 중국 열연강판 가격은 1주 만에 3,400위안대로 올라섰다. 
 

지난 12월 이후 중국 열연강판 가격은 4주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며, 해당 기간 191위안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지난주 열연강판 가격은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상승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춘절 연휴 진입을 앞두고 외신은 중국 철강 시장이 소강상태를 맞이했으며 명절 이후 시황 반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신은 “연휴 전 철강 가격은 보합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연휴 이후 중국 경제 회복 흐름에 맞춰 철강 가격은 오를 수 있을 것”이라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당초 목표였던 5%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4분기 중국의 GDP 성장률은 5.4%를 기록했으며 연간 5%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중국 철강업계는 춘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부족한 자국 수요를 메꾸기 위해 수출을 늘릴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현지 관계자는 “수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라며 “재고와 수급 상황 등을 비춰볼 때 수출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2급밀 열연강판 오퍼가격의 지표로 활용되는 선물가격은 지난주, 3.200위안대에서 3,400위안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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