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고객사들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제철은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2025년 현대제철 고객 동행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을 포함한 회사 임직원, 주요 고객사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고객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선 철강업계 위기 극복방안을 놓고 고객사들과 논의가 이뤄졌고, 감사패가 지난해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고객사 6곳에 전달됐다.

또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전과 미래전략을 공유하고, 회사의 2025년 경영방침과 사업목표에 대해 고객사들의 이해를 더하는 시간도 있었다. '트럼프 2.0 시대 리스크를 기회로 바꾸는 대응전략'을 주제로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의 강연도 진행됐다.

서 사장은 "철강업계는 대내외적 위기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