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준비금 감액하여 이익잉여금 확대..배당 관련 정관 변경 안건도
한창석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의 건 및 이사보수 한도 승인 건도 다뤄

STS 냉간압연강판·박판 전문사 쎄니트(각자대표 최재관, 박승배)가 3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한창석 공장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등 주요안건 다수가 다뤄질 예정이다.

쎄니트는 오는 25일 오전 9시, 경남남도 의령군 의령읍 쎄니트 본사 복지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정기 주총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선 제30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의결 안건으로 결정됐다.

재무제표 승인의 건에선  연결 기준 매출액 1,324억 3,900만 원, 영업이익 32억 6,100만 원, 당기순손실 9억 500만 원 등 내용 승인과 현금배당 주당 50원 지급 내용을 결정하게 된다.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은 회사의 자본 33억 원을 감액하는 대신 이를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입의 주요 이유는 배당 가능이익 확보로 향후 이익 배당 등 주주환원정책 재원으로 마련하기 위함이다. 안건 승인 시 관련 조세법 등에 의거하여 비과세 배당금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관 변경의 건에선 매분기 배당기준일을 명시하는 내용을 삭제하는 대신 분기배당일 기준일을 이사회가 정할 수 있도록 한 자본시장개정법 개정 내용을 적용하는 관련 정관 수정과 주주의 배당예측성 제고를 위해 배당기준일을 배당결정일 이후 날로 정할 수 있다는 주석을 신설 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사 선임의 건에선 한창석 공장장(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에선 보수총액을 20억 원으로 유지하고 전기 실제 지급된 보수한도가 7억 원 수준인 점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