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이사회 이보룡 판재본부장 합류..."기술, 생산 양 면 전문가"

현대제철 이사회 이보룡 판재본부장 합류..."기술, 생산 양 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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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3.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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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원진 기자 wj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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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경영 일선 참여 예정
2인 사외이사 선임도 진행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보룡 판재사업 본부장. 출처=현대제철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보룡 판재사업 본부장. 출처=현대제철

현대제철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이보룡 현대제철 판재사업본부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이보룡 본부장은 3년 임기동안 이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25일 오전 10시 인천광역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제 60기 정기주총을 진행했다. 발행주식 중 약 57%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60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개 안건의 의결이 진행됐다. 

이날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보룡 본부장은 연세대 금속공학 학사 및 동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수료해 기술과 경영 양 면에서 조예가 깊다고 평가받고 있다. 2018년부터 약 2년간 현대제철 생산기술실장을 역임한 이 본부장은 압연생산기술실장, 생산기술센터장, 연구개발본부장 등을 거치며  판재사업 경쟁력 강화, 설비 내 AI 빅데이터 활용 등의 성과를 지휘했다.

2인의 사외이사 선임 의결도 진행됐다.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영국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모두 과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 임기 3년의 사외이사직을 역임하게 됐다. 
 
이외에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의결이 과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며, 통과됐다.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되는 감사위원에는 사외이사로 선임된 박지순 교수와 이영국 교수가 선임됐다.  
 
한편, 현대제철은 미국에 자동차강판 특화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하고 글로벌 철강업체로의 위상을 다질 것을 공표했다. 현대제철은 "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제철소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자동차강판 공급 현지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중장기 탄소저감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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