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의 강판·형강·철근·STS강재·강판마감재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활용
양 기관, 건설용 강재 교육프로그램 추가 개발에도 협력 예정

한국철강협회가 건설기술교육원(이하 교육원)과 건설용 강재 품질관리 분야에서 교육협력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공유와 신규 철강 품질관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27일, 철강협회 강구조센터와 교육원은 교육원 인천본원에서 건설용 강재 품질관리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체결식에는 철강협회 홍정의 산업지원본부장과 교육원 심민섭 교육혁신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기술인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에서 건설용 강재 품질관리 교육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협회와 교육원은 ▲건설부문 강재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교육개발 및 운영 협력, ▲교육 및 기술 발전을 위한 인적교류 및 자문, ▲양 기관 추진사업에 대한 정보의 교류, ▲양 기관 상호협의에 따른 기타 협력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철강협회는 건설용 강재 품질관리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강판, 형강, 철근, 스테인리스강재, 강판마감재 등 5개 차수의 건설용 강재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렇게 기(旣)개발된 건설용 철강 품질관리 교육강좌를 교육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건설기술인 대상 직무교육에 활용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추가적인 건설용 강재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오프라인 교육 등을 통해 품질관리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철강협회 홍정의 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건설기술인 직무교육 과정에 건설용 강재 품질관리 교육이 반영되어 건설 현장에서 건설용 강재의 품질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강구조 건설 분야의 수요 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1996년 2월 발족했다. 현재 강구조센터 회원사로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85개 국내 주요 소재사, 건설사, 제작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