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고용노동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추진

중기부-고용노동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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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4.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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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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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수기업 지원 강화 및 폐업 소상공인 조기취업을 위한 협의체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 오영주)와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 장관 직무대행 김민석)는 4월 15일 전략적 인사교류의 후속조치로 ‘전략협업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 부처는 만성적인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으며, 협업과제는 아래와 같다.

첫째, ‘지역 우수기업 지원 강화’를 통해 일자리 우수기업인 ’참 괜찮은 강소기업‘을 고용부와 중기부가 공동 선정하고 고용센터가 채용지원 연계 등 종합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 ‘폐업 소상공인 조기 취업 촉진’을 위해 중기부의 폐업(예정) 소상공인 취업교육인 ‘희망리턴패키지’ 이수 후 취업 시 고용부가 취업취약계층 채용 사업주에 대한 장려금인 ‘고용촉진장려금’을 연계 지원한다.

셋째, ‘기업 채용 지원 연계 강화’를 통해 중기부 기업인력애로센터와 고용부 기업도약보장패키지 간 연계를 통해 기업 인력 애로 해소를 위한 시너지를 창출한다.

전략협업 협의체에서 두 부처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할 협업과제의 세부이행계획을 발표하고, 협력체계 구축 및 성과 창출·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협의체 이후에도 매월 1회 전략협업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성과 창출을 위한 과제별 진행사항을 수시로 점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 김우중 정책기획관은 “전략적 인사교류를 기반으로 양 부처 간 효율적인 협업 수행체계를 구축·운영함으로써, 많은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인력부족 문제 해소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경훈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은 “고용노동부와 중기부는 이번 협업을 통해 채용을 원하는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고, 취업취약계층은 신속한 재취업을 통해 생업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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