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재 기업’ 도약 나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친환경 소재 기업’ 도약 나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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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7.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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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영은 기자 ye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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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14001 기반 환경관리 체계 수립
말레이시아 공장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 추진
100% 재생 구리 사용 등 자원 순환 노력 강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롯데그룹 편입 이후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대한 성과와 계획을 대외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제작됐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 요건을 충족하고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의 산업별 주요 공시 지표를 반영해 글로벌 신뢰성을 확보했다.

보고서에는 지난 1년간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더불어 ▲ISO 14001 기반의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기후 변화 대응 전략 수립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제시 ▲재생에너지 도입 계획 등이 포함됐다.

특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친환경 에너지 수급이 가능한 지역에 공장을 설립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공급 비율이 높은 말레이시아에서 생산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전력업체와 PPA(전력구매계약) 및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거래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점진적 감축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원 선순환 활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동박 생산에 필요한 구리 자원의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있으며, 국내 사업장은 100% 재생 구리를 활용, 해외 사업장도 재생 구리 사용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원자재 조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회사의 모든 의사결정이 ESG 원칙과 이해관계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지속적인 체질 개선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ESG 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ESG 위원회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글로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이미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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