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8월 안전점검의 날’ 맞아 캠페인 전개…폭염 속 안전보건 강화

영풍 석포제련소, ‘8월 안전점검의 날’ 맞아 캠페인 전개…폭염 속 안전보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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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8.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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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영은 기자 ye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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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포함한 통합 안전보건체계 구축으로 리스크 최소화
온열질환 예방 위한 넥쿨러·가이드 배포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7일 제련소 1·2공장 정문에서 ‘8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업장 내 안전 및 보건 분야의 개선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제련소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돼 출근 및 교대근무를 위해 공장을 찾은 제련소 및 협력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보호구 착용을 독려하고, 작업 전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현장 근로자들에게 ‘온열 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하고 넥쿨러 등 격려품을 함께 전달하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불시 음주 측정을 실시하고 오토바이·자전거·킥보드 등 이동수단 이용 시 헬멧 등 안전장비 착용 여부도 점검하는 등 다각적인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영풍은 제련소장을 위원장으로 생산·지원·관리 부문 임원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혁신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임직원의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협력사 및 공사업체를 포함한 ‘산업안전보건협의체’를 통해 통합적인 안전·보건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석포제련소는 매주 화요일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중심으로 환경·안전담당 임직원들이 위험성 평가 결과와 개선사항을 중심으로 현장 순회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생산부서를 대상으로 작업표준서 준수 및 안전보건수칙 이행 여부를 자율 점검하는 안전의 날 행사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석포제련소는 무더위에 지친 근로자들을 위해 지난 7월 15일부터 한 달간 1·2공장 정문에서 얼음물과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아이스크림 데이’ 행사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제련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풍 석포제련소, `8월 안전점검의 날` 맞아 안전캠페인 전개
영풍 석포제련소, `8월 안전점검의 날` 맞아 안전캠페인 전개(제공/영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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