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상하수도협회 회장 초청에 전시회 참가
기존 제품 대비 최소 수도관의 수명을 2배 이상 늘려
수도관 전문 제조기업 코팅코리아(대표 최규호)가 '2025 베트남 워터 위크(Vietnam Water Week)'에 참가했다. 베트남 워터위크는 하노이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물 산업 박람회로 2025년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린다.
회사측에 따르면 20일 베트남 워터 위크 개막식에 공식 제품 설명 섹션에 참가해 우수한 PFP 수도관(폴리에틸렌 내외부 코팅 수도용 강관)에 대해 소개했다. 코팅코리아의 이번 전시회 참가는 지난 3월 일산 워터코리아에 참가한 베트남 상하수도협회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우수한 PFP 수도관을 베트남 수도관에 적용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현재 중앙정부로부터 지방정부에 이르기까지 전폭적인 협력을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8%, 2030년 10% 이상 달성을 목표로 강력한 변혁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이다.
코팅코리아의 상수도관용 스틸파이프는 열연강판(HR)을 소재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내·외부 코팅인 폴리에틸렌이란 물질은 유아용 장난감이나 우유병 등 식자재의 포장 재질로 사용할 만큼 위생적인 반영구적 성질을 갖고 있다.
아울러 이 수도용 스틸파이프의 내·외부에 폴리에틸렌을 코팅해 최소 50년 이상의 반영구적 수명을 보증하는 수도관 제품이 코팅코리아의 대표 기술로 만든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6m 단위의 수도관 파이를 시공하기 편리하고 물 누수 없이 완벽하게 이어주는 무용접 분할형 소켓식 연결관 또한 회사의 대표 기술이다.
이밖에 회사는 최근 약 4년에 걸쳐 환경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해당 연구개발은 수도관에 대한 장수명 평가 시험이었으며 약 2년간의 공인기관 시험을 통해 PFP 수도관 제품의 수명이 최소 50년 이상임을 시험 결과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그동안 대부분의 지자채에서 이해하고 있는 수도관의 경우 지방공기업법상 명시된 관종별 감가상각년수를 고려했을 때 주철관 30년, PVC 등 플라스틱관 15년이었다. 이에 코팅코리아의 제품으로 기존 대비 최소 수도관의 수명을 2배 이상 늘린 것은 비용의 낭비요인 제거 측면에서도 엄청난 큰 발전이라고 볼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베트남은 급속한 경제성장과 도시화와 함께 상하수도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동남아 진출의 교부도를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