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기회 확대 위한 지원 지속
KBI국인산업, 구미시와 함께 교육 사각지대 해소 나서

KBI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나섰다. KBI그룹은 25일, 지난 20일 박한상 부회장이 구미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1,000만 원을 (재)구미시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KBI그룹 계열사인 KBI국인산업이 마련한 것으로, 구미지역 다자녀 가정과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기탁됐다. 박한상 부회장은 이날 김장호 구미시장 및 장학재단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인재 양성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구미시가 백년거목이 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 장학금 전달을 통해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과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습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BI그룹은 전선·동소재 분야의 KBI메탈, KBI코스모링크와 자동차부품 분야의 KBI동국실업, KB오토텍 등을 중심으로 ▲환경/에너지 ▲건설/부동산 ▲섬유/용기 ▲의료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30여 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자동차 산업 및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며 현재 전 세계 11개국에 거점을 두고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장학금을 마련한 KBI국인산업 구미사업장은 산업단지 내 생산공장에 필요한 열을 공급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자로, 폐자원을 연소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환경 전문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