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케이에스인더스트리 지분 투자 계획 철회

대양금속, 케이에스인더스트리 지분 투자 계획 철회

  • 철강
  • 승인 2025.08.26 10:04
  • 댓글 0
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S인더스트리 측이 제3자 유상증자 계획 변경 ‘대양금속 제외’…24회차 CB 80억 집행은?

스테인리스 냉연밀인 대양금속이 조선기자재사 케이에스인더스트리에 대한 주식 취득 계획을 철회했다. 회사는 관련된 내용은 향후 공시를 통해 밝힌 예정이다.

26일, 대양금속은 ‘타법인 주식 취득’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7월 31일, 대양금속 이사회는 100억 원 상당의 24회차 국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며 이 중 20억 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하고 80억 원은 타법인 주식 취득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힙 바 있다.

특히 타법인 주식취득 목적 비용 80억 원 전체를 선박용 크레인 등을 제작하는 케이에스인더스트리 지분 10.99%(413만 98주)를 획득하는 데 사용할 계획었다. 대양금속이 해당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사업다각화가 주목적으로 알려졌다.

다만, 투자계획은 케이에스인더스토리 측의 유상증자 계획 변경으로 무산됐다. 케이에스인더스토리는 지난 7월 10일 구창현 전(前) 대표에서 손광일 신임 대표로 대표이사를 변경한 이후, 8월 25일 김광일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하고 각자대표 체제로 바뀌었다. 동시에 25일에 대양금속에 배정하려던 제3자 유상증자 내용을 변경하여 대양금속이 아닌 다른 제3자들에 유상증자를 배정한다고 수정했다.

이에 대양금속의 24회차 CB 발행 목적 중 80억 원의 집행이 어렵게 됐다. 관련된 본지 문의에 대양금속 측은 “내용을 정리하여 공시를 통해 알릴 것”이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