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 하드페이싱 기술 도입 및 기어박스 CE 인증 획득

원강, 하드페이싱 기술 도입 및 기어박스 CE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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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9.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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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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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대상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 추진

원강(대표 강태영)은 자사 제품의 내구성과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하드페이싱(Hardfacing) 기술을 도입, 고객 대상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했다고 9월 3일 밝혔다.

하드페이싱은 금속 표면에 내마모성 합금을 용접해 장비의 마모와 손상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건설·광산·터널 현장 등 극한의 작업 환경에서 장비 수명을 크게 연장시킬 수 있다.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원강은 Pick Cutter를 비롯한 주요 장비 부품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고객의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작업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원강 엔지니어들이 자사 장비에 대해 하드페이싱 작업을 하고있다. (사진=원강)
원강 엔지니어들이 자사 장비에 대해 하드페이싱 작업을 하고있다. (사진=원강)

특히, 원강은 철(Fe) 기반 타이타늄카바이드 분말(TC)과 니켈(Ni) 기반 텅스텐카바이드 분말(Q35S·WC)을 동시에 적용해 하드페이싱 솔루션을 강화했다. TC는 충격·마찰 마모에 강한 고경도 분말로 건설·굴착 장비에 적합하며, Q35S·WC는 내식성과 고온 안정성이 뛰어난 합금 분말로 펌프, 밸브, 광산 설비 등 가혹한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원강은 최근 자사의 주력제품인 기어박스에 대해 CE 인증을 신규 획득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CE 인증은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이 유럽연합(EU)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하는 것으로,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신뢰성을 동시에 인정받게 됐다.

원강 강태영 대표는 “하드페이싱 서비스와 CE 인증은 당사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줄 핵심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현장의 요구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원강의 Total Foundation R&D Center(연구소장 허엽)에서는 연구 개발을 통해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 건설기술연구원의 수요&패밀리 기업으로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강(WONKANG ROADBIT)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허 6건과 국내상표권 2건, 국외 상표권 3건을 취득했으며, ISO 9001, 14001, 45001 인증으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품질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그 외 국제 건설장비 해외전시회 BAUMA, CONEXPO 등 다수 전시회에 출품을 하고 있다. 2024년에는 벤처기업협회로부터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부산시 대표기업 브라이트클럽 회원의 자격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 수출 200만불탑 수상에 이어 2024년에는 300만불탑을 수상하였다.

또한, 자매사인 원강초경, 유진이렉션개발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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