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Metallium, 미 국방부와 갈륨 회수 기술 계약 체결

호주 Metallium, 미 국방부와 갈륨 회수 기술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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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9.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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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영은 기자 ye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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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마늄 등 고부가가치 금속 회수 가능성 기대
호주 기업과 미국 정부 간 공급망 협력 강화

 

호주 상장사 메탈리움(Metallium)이 미국 국방부와 갈륨 회수 기술 관련 직접 계약을 체결했다고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이 밝혔다.

메탈리움의 미국 자회사 플래시 메탈스 텍사스(Flash Metals Texas)는 국방물자청(DLA)을 통해 1단계 중소기업 기술혁신 자금지원(SBIR)을 확보했으며 향후 6개월간 독자 기술인 ‘Flash Joule Heating’을 활용해 LED 스크랩 등 폐기물에서 갈륨을 회수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이 게르마늄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금속 회수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탈리움은 이번 계약이 단순한 연구개발 자금 확보를 넘어 미 국방부 공급망에 편입되는 성과라며 향후 2단계 및 3단계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갈륨은 방위산업, 반도체, 통신 등 전략 분야에서 핵심 원자재로 꼽히며 현재 글로벌 공급망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미국을 중심으로 갈륨의 자급 능력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필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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