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언어장애아동 재활 위한 ‘AAC의사소통판’ 제작 봉사활동 진행

고려아연, 언어장애아동 재활 위한 ‘AAC의사소통판’ 제작 봉사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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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9.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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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영은 기자 ye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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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와 함께 언어장애아동 위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
사회 취약계층 위한 다양한 활동 지속 확대 계획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앞줄 왼쪽 5번째) 등 고려아연과 계열사(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들이 AAC의사소통판 봉사활동에 참여한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고려아연)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앞줄 왼쪽 5번째) 등 고려아연과 계열사(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들이 AAC의사소통판 봉사활동에 참여한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자사와 계열사 임직원들이 언어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를 위한 'AAC의사소통판'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고려아연이 후원하고 있는 푸르메재단도 함께했다.

AAC(Augmentative Alternative Communication)란 ‘보완대체 의사소통 체계’를 뜻하는 용어로, 언어장애 아동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보완적이거나 대체적인 의사소통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AAC의사소통판에는 이해하기 쉬운 이미지와 텍스트로 구성된 100여개의 그림카드가 부착돼 있다.

지난 11일 서울시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AAC의사소통판 제작활동’에는 고려아연과 계열사(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 푸르메재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2인1조로 AAC의사소통판을 제작했다.

제작된 AAC의사소통판은 푸르메재단 산하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에 전달돼, 언어장애 아동의 재활치료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푸르메재단과의 협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5,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임직원들이 참여한 봉사활동도 두 차례 진행됐다. 내달에는 여주 푸르메소셜팜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손돕기 봉사도 계획돼 있다.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방울토마토 스마트팜으로, 고려아연은 이곳에서의 봉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은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정성껏 제작한 AAC의사소통판이 언어장애아동들의 재활치료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우리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KZ Clover라는 사회공헌 전략 하에 △기부봉사 △인재육성 △문화예술 △친환경 등 4개 분야에 대한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매년 영업이익의 약 1%인 70억 상당을 우리사회에 환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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