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과 금융의 만남…이스틸포유-농협銀, 中企 성장 지원 MOU

플랫폼과 금융의 만남…이스틸포유-농협銀, 中企 성장 지원 MOU

  • 철강
  • 승인 2025.09.1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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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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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대금 담보 대출·간편결제 서비스…2026년 ‘IBF’ 상품 출시

철강 공급망이 디지털 금융과 연결되며 새로운 성장 해법이 열렸다. 이스틸포유와 NH농협은행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금융 서비스와 간편 대출 상품을 2026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9월 18일 ‘디지털 공급망 금융 솔루션 제공 및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원사 대상 맞춤형 금융 서비스와 온라인 플랫폼 기반 간편 대출 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틸포유 회원사들은 구매 제품을 담보로 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매 대금의 최대 70%까지 지원된다. 신규 금융 상품은 2026년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금융 상품명은 ‘농협은행IBF(Iron Bridge Finance)’다.
 

이스틸포유와 NH농협은행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금융 서비스와 간편 대출 상품을 2026년 선보일 예정이다. /이스틸포유
이스틸포유와 NH농협은행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금융 서비스와 간편 대출 상품을 2026년 선보일 예정이다. /이스틸포유

양사는 회원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금융 서비스의 편의성을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자금 운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과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공급망 금융 솔루션으로, 중소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철강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상생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스틸포유 관계자는 “최근 카드 결제 서비스를 오픈하여 현금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NH농협은행과도 회원사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큰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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