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계열사 임직원, 발달장애청년 자립 응원 나서…‘토마토 수확 속 따뜻한 동행’

고려아연·계열사 임직원, 발달장애청년 자립 응원 나서…‘토마토 수확 속 따뜻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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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0.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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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영은 기자 ye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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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과 협력해 장애청년 고용과 자립 기회 확대
ESG 경영 실천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
매년 영업이익 1% 사회 환원, 사회공헌 이어가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봉사활동 시작 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앞줄 왼쪽 4번째부터) 한호석 서린정보기술 팀장, 조영수 푸르메소셜팜 대표, 황인구 고려아연 담당, 이민우 고려아연 팀장.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봉사활동 시작 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앞줄 왼쪽 4번째부터) 한호석 서린정보기술 팀장, 조영수 푸르메소셜팜 대표, 황인구 고려아연 담당, 이민우 고려아연 팀장.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회장 최윤범)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발달장애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푸르메소셜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푸르메재단 산하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청년 50여 명이 정규직으로 근무하는 방울토마토 스마트팜으로, 농업을 통한 자립 기반 마련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일 경기도 여주시 푸르메소셜팜에서 열린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푸르메소셜팜 일손돕기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과 계열사인 서린정보기술, 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발달장애청년들의 근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함께 일손을 보태며 정서적 지지를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임직원들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자립하기 위해 어떤 게 필요한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덕분에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발달장애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지하는 마음을 모아 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청년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르메재단은 발달장애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지난 2022년 첨단 스마트팜인 푸르메소셜팜을 설립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부터 연간 5000만원의 후원금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후원금은 푸르메소셜팜이 연간 사용해야 할 모종·배지·비료 등 농업자재를 안정적으로 구매하는 데 쓰일 뿐만 아니라 자립을 앞둔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체험비 지원에도 활용된다.

한편, 고려아연은 매년 영업이익의 약 1% 수준인 70억 원가량을 사회에 환원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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