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멱곡동 강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25분쯤 여주시 멱곡동에 있는 한 강관 제조회사 집진장치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6명과 진화 장비 17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약 2시간 41분 만인 오후 1시 6분경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작업자 1명이 양쪽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