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브랜드 & 비전 선포식 개최, ‘컴퍼니 빌딩’ 신사업으로 AI 전환 가속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혁신 기업으로의 발돋움 의지 밝혀
제철설비 전문기업 서울엔지니어링이 창립 57주년을 맞아, 사명을 에스이앤컴퍼니(SE & Company)로 변경했다.
서울엔지니어링(대표이사 이해양·송광수)은 11월 12일 동사업본부에서 ‘창립 57주년 기념 신규 브랜드 &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에스이앤컴퍼니 원년을 공식화했다. 동사업본부·산업기계사업본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사명과 CI가 공개됐다. 또한, 혁신 기술과의 융복합을 도모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혁신 기업’으로 발돋움하자는 신 비전이 발표됐다.
인천의 대표 제철설비 전문기업 서울엔지니어링은 1968년, ‘서울알루미늄공업사’로 처음 시작해 글로벌 철강업계 내 순동 주물 및 산업기계 제작사로 성장해 왔다. 제철소 고로에 열풍을 불어넣는 ‘풍구’ 세계점유율 1위 업체로 알려져 있으며, 풍구 뿐만 아니라 대형 코일 철판을 감는 기계 릴&맨드릴(Reel & Mandrel) 역시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대표 상품이다.
또한 중소기업으로서는 일찍이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하고, 경영 및 운영 전반에 ESG 시스템을 도입하여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컴퍼니 빌딩(Company Building)’이라는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도전이 공표됐다. 인공지능과 같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반 혁신 기술을 습득하고 활용하는 기업을 직접 발굴 및 성장시키며, 궁극적으로는 역량을 결합해 AI 기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에스이앤컴퍼니에 따르면, 신 사명에는 서울엔지니어링(SE)의 역사를 승계하면서도 동반자, 운명공동체(&Company)로서 세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꾀하며 미래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함축돼 있다. 신규 CI에도 과거로부터 미래를 연결하면서도, 힘차게 휘날리는 깃발처럼 혁신을 선도해 나아가고자 하는 지향이 담겼다.
이해양 대표이사는 이날 선포식에서 “철강업계 선도 기업으로 신뢰를 쌓아 온 에스이앤컴퍼니가 컴퍼니 빌더로 거듭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자 한다”며 “더 큰 세상을 바라보며, 끝없는 도전으로 가능성의 한계를 넘어 미래를 맞이하자”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울엔지니어링은 지난 11월 1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상호를 ‘주식회사 서울엔지니어링’에서 ‘주식회사 에스이앤컴퍼니’로 변경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