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구리 관세로 COMEX 가격 프리미엄 확대
COMEX 구리 재고, 40만 톤 돌파…LME 재고 감소
LME 임원이 미국 내 구리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Comex 거래소에서 전기동 가격이 런던금속거래소(LME)보다 지속적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LME 책임자 로빈 마틴은 "CME 계약에 대한 지속적인 프리미엄이 2%에서 3%에 이를 것이며 이는 현재 시장 구조에서 차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LME와 CME 간의 가격 차이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의 구리 관세로 인해 CME와 LME 간의 격차가 커졌고, 이는 LME의 구리 재고 감소로 이어졌다. COMEX의 구리 재고는 지난 월요일 처음으로 40만 쇼트톤을 넘어섰다. 이와 같은 변화는 미국의 관세와 거래소 간의 구조적 차이로 인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LME는 중국 사용자들이 거래소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틴은 LME가 해외 위안화를 담보로 수용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 중이며 주요 중국 은행들과 협력해 서비스를 간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참여 확대를 위한 LME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