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과 신뢰 기반 차별화 경쟁력·현장 실행력 강조
박상훈 동국씨엠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 속에서 화려한 구호보다 묵묵한 실행이 요구되는 해”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탓하기보다 현장에서 해법을 찾는 실행 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 관세 이슈와 글로벌 철강 산업 환경 변화로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진단하면서도, 기본을 지키는 힘과 각자의 역할이 모여 동국씨엠만의 차별화 경쟁력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상훈 사장 신년사 전문.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뜻하시는바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우리에게 매우 어렵고 무거운 질문을 던진 시간이었습니다.
미국 관세 이슈와 더불어 급변하는 국내외 철강 산업 환경은
단순히 비용의 부담을 넘어서 그간 우리가 만들어 온 동국씨엠의 사업 구조와 경쟁력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생산을 멈추지 않고 현장의 안전을 지켜낸 땀과 노력, 급변하는 비상 경영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신 영업과 지원 부서의 책임감은 우리 회사가 여전히 단단하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노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요즘의 시대상을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라고 합니다.
기존의 상상을 뛰어넘는 변화는 예측이 무의미한 수준의 속도와 크기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각 산업 간의 장벽이 허물어지며, 해외 무역 장벽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더욱이 우리가 속해 있는 철강 산업은 장기간 이어진 내수 부진과 더불어 해외 각국의 무역과 환경 규제는 더욱 높아지고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험난하고, 수많은 도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해의 위기 상황에서 보여주었듯이 우리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서로를 믿고 같이 할 수 있다면 이 또한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더 필요한 것은 기본을 지키는 힘과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입니다.
시장이 어려워질수록 고객의 기준은 높아지고, 요구도 더욱 까다로워지겠지만 변화하는 시장을 탓하기보다 그 변화에 적응하고 돌파할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쌓아 온 시장에서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기본의 실천과 더불어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는 각자의 역할들이 모여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국씨엠 구성원 여러분,
2026년은 화려한 구호보다 묵묵한 실행이 필요한 해입니다.
각자가 맡은 부분에서 서로의 책임을 다하며, 작은 개선 하나, 안전 수칙 하나, 동료를 향한 배려 하나가 동국씨엠의 내일을 만들어 갑니다.
회사도 여러분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도록 더 신중하게 결정하고, 더 멀리 내다보며 함께 가겠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붉은 말의 해, 적토마처럼 지치지 않는 기운으로 뻗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6년 1월 2일
대표이사 사장 박상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