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산업 침체·보호무역 직격탄 … 프리미엄 컬러강판 강화로 수익성 회복 모색
동국제강그룹의 냉연판재류 제조사인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지난해 매출감소와 영업이익 및 순이익 감소로 적자 전환됐다.
동국씨엠은 지난 23일 공시를 통해 별도 기준 2025년 4분기 매출 4,602억 원, 영업손실 38억 원, 순손실 8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기 대비 5.1% 감소했고, 수익성 지표는 적자가 지속됐다.
연간 실적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1조9,736억 원, 영업손실 89억 원, 순손실 28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이 8.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동국씨엠은 전방 산업 침체 장기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실적이 저하됐으나 매출처 다변화 노력으로 판매량은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철강시장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태양광용 초고반사 컬러강판 ‘솔라셀’을 개발하는 등 럭스틸·앱스틸 등 자사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강판류 중심 수익성 위주 영업 전략을 지속하면서 실적 저하 폭을 줄였다.
동국씨엠은 글로벌 1위 규모 컬러강판 회사로 올해도 동국씨엠만이 만들 수 있는 스페셜티 제품을 지속 개발해 차별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