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쎈테크, 3-in-1 냉동볼밸브 수출 3년 새 7.8배…북미·유럽 시장 확대

에쎈테크, 3-in-1 냉동볼밸브 수출 3년 새 7.8배…북미·유럽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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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2.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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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영은 기자 ye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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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8만개→25년 14.6만개 ↑ … 판매량 증가로 실적 개선
볼·체크·릴리프 기능 합친 '3-in-1' 통합기술 구현
자연냉매(CO2) 대응 및 UL 인증 … 탈탄소 냉동공조시장 정조준

 

일체형 3-in-1 냉동볼밸브(에쎈테크 제공)
일체형 3-in-1 냉동볼밸브(에쎈테크 제공)

에쎈테크가 자사 핵심 부품인 3-in-1 냉동볼밸브의 수출 물량 확대에 힘입어 실적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창 그룹 계열의 황동 밸브·피팅 전문기업 에쎈테크(회장 조시영)는 27일 ‘압력 릴리프 일체형 냉동볼밸브(Ball Valve With Integral Pressure Relief)’의 연간 판매 수량이 2023년 1만8,680개에서 2025년 14만6,500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3년 새 약 7.8배 늘어난 수치다.

일체형 3-in-1 냉동볼밸브는 Positive Shut-off 기능을 갖춘 볼밸브에 Internal Pressure Relief 기능을 통합한 구조이다. 밸브 차단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Thermal Expansion Pressure를 자동으로 해소하도록 설계되어, 고립구간의 과압 발생을 방지한다. 또한 역류를 방지하는 Check 기능을 포함해 시스템 보호 성능을 강화했다. 본 제품은 유량 제어용(Control Valve)이 아닌, 확실한 차단(Shut-off)과 과압 보호를 동시에 수행하는 밸브이다.

에쎈테크 관계자는 “복잡한 설계를 획기적으로 단순화한 '3-in-1' 통합 기술을 구현한 이 제품은 미국을 본사로 한 글로벌 기업 A사에 독점 공급 중”이라며 “지속적인 해외 수요 증가로 수익성 높은 수출이 늘면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최근 급성장하는 탈탄소 HVAC (냉난방공조) 시장의 필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친환경 자연냉매(R-744, CO2)를 사용하는 고압 시스템에서도 탁월한 안전성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까다로운 UL 인증을 획득하며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 A사 독점 공급을 통해 북미/유럽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김성범 에쎈테크 대표는 "자연냉매 시스템 확산 트렌드에 따라 당사의 압력 릴리프 일체형 밸브가 고압 환경의 주요 안전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수익성 높은 수출 물량을 중심으로 한 수요 증가세가 실적을 이끌고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냉동공조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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