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아연·전기동, RMAP ‘적합 제련소’ 공식 인정…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확보

영풍 석포제련소 아연·전기동, RMAP ‘적합 제련소’ 공식 인정…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확보

  • 비철금속
  • 승인 2026.04.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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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영은 기자 ye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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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AP 인증…글로벌 책임광물 공급망 신뢰도 제고
RMI 핵심 프로그램 RMAP 인증…글로벌 기준 충족
인권·환경·윤리 검증 통과…책임광물 체계 입증

 

영풍 석포제련소, 책임광물 보증 프로세스(RMAP) 인증 획득…글로벌 책임광물 공급망 신뢰 확보(아연)/영풍 제공
영풍 석포제련소, 책임광물 보증 프로세스(RMAP) 인증 획득…글로벌 책임광물 공급망 신뢰 확보(아연)/영풍 제공

비철금속 제련기업 ㈜영풍(대표 김기호)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책임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증받았다.

영풍은 13일 주력 사업장인 석포제련소에서 생산하는 아연과 전기동 제련 공정이 글로벌 책임광물 협의체인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의 핵심 프로그램인 RMAP(Responsible Minerals Assurance Process) 인증을 획득해 ‘적합 제련소(Conformant Smelter)’로 공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RMI는 세계 최대 산업 협의체인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산하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 기업들이 환경 보호, 인권 존중, 윤리 준수, 노동 기준 준수 등 책임 있는 방식으로 광물을 조달하고 공급망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RMAP은 광물 채굴과 유통 과정 전반에서 인권 침해, 아동 및 강제 노동, 환경 훼손, 분쟁 지역 자금 유입 등 비윤리적 요소가 없는지를 제3자 독립 기관이 엄격히 검증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공급망 검증 체계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번 인증은 영풍에 있어 단순한 ESG 성과를 넘어 글로벌 시장 대응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런던금속거래소(LME)는 등록 브랜드의 신뢰도 강화를 위해 모든 회원사에 책임 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실사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OECD 실사 지침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RMAP 또는 Zinc Mark 인증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브랜드 등록 취소나 워런트 신규 발급 제한 등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영풍은 이번 RMAP 인증을 통해 이러한 규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LME 등록 브랜드로서의 공신력과 신뢰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완성차 및 IT 기업들이 공급망 내 ESG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책임광물 인증을 필수 요건으로 요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인증은 향후 거래 확대와 시장 경쟁력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영풍은 본 실사에 앞서 지난해 7월 사전 평가인 RRA 3.0(Risk Readiness Assessment)에서도 거버넌스·사회·환경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수준의 공급망 관리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2021년에는 세계 제련소 최초로 폐수 무방류(Zero Liquid Discharge)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환경 부문에서도 선제적인 투자와 개선 활동을 지속해왔다.

회사 측은 이번 RMAP 적합 제련소 등록을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광물 조달 체계를 갖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풍 관계자는 “당사는 RMAP 기준에 따라 책임광물 공급망과 분쟁광물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공급망 관리 체계 구축과 ESG 경영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풍 석포제련소, 책임광물 보증 프로세스(RMAP) 인증 획득…글로벌 책임광물 공급망 신뢰 확보(구리)/영풍 제공
영풍 석포제련소, 책임광물 보증 프로세스(RMAP) 인증 획득…글로벌 책임광물 공급망 신뢰 확보(구리)/영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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