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아젠다21)"수소환원제철·신전기로로 탄소중립 준비한다"
(SMK아젠다21)"수소환원제철·신전기로로 탄소중립 준비한다"
  • 대구 엑스코=박진철 기자
  • 승인 2021.10.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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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시대 전기로 기술 개발 방향 
현대제철 저탄소 공정연구실장 김용희 상무

철강산업은 앞으로 수소환원제철 제조 및 신전기로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을 준비하고, 이 과정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월 6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 'SMK2021' 전시회에서 '탄소중립 시대 전기로 기술 개발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현대제철 저탄소 공정연구실장 김용희 상무는 이처럼 밝혔다. 

 

 

이날 현대제철 저탄소 공정연구실장 김용희 상무는 "탄소중립이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B.C. 2,000년 철기 시대 도래한 이후 3,500년간 점진적 변화가 도래했다면 이후 15세기에는 코크스 제철법이 도래해고, 20세기 들어서는 일관제철이 완성되는 등 600년간 급진적 변화가 있었다"라면서 "또한 향후 30~50년간에는 혁신적 변화, 기초 소재 기술의 스펙트럼과 스피드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김 상무는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메가 트렌드로 정착했다면서 탈탄소화는 산업혁명과 같은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특히 강화되는 환경 규제로 탄소 비용 증대 및 철강 교역 시장의 위축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전기로 공정으로 제품을 생산하면 온실가스 발생량은 80% 이상 감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유럽은 직접환원철(DRI)-전기로 체제로 전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수소환원제철 제조 및 신전기로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미국 역시 DRI-전기로 체제로 전환을 추진 중이며, 중국은 공급 과잉으로 제철 구조조정 및 전기로 공정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이 밖에 일본도 수소환원 고로 제선 기술을 추진하고 있다. 

김 상무는 "국내 철강산업은 에너지 전환에서 상당히 불리한 환경에 처해 있다"라면서 "더불어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로 기술 개발과 관련해서는 판재류에서는 고급 판재 생산과 주원료 변화, 대량 및 고속 생산이라는 개발 이슈가 있으며, 봉형강에서는 에너지 저감과 수요 환경 악화가 예상되는 철스크랩 환경 대응이라는 이슈가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용희 상무는 "앞으로 철강산업은 환경부담 비용 상승과 규모 감축, 소비자 구매력 감소 등으로 성장 제약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수소환원제철 제조 및 신전기로 기술의 패권을 위한 선제적 대응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상무는 정부의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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