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이 유럽의 대표적 건자재 시험기관인 체코 TC(Institute for Testing and Certification)으로부터 CE인증 시험 및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연구원은 이에 따라 종전까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던 CE인증을 보다 손쉽게 신청, 획득할 수 있게돼 수출업체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멘트와 골재를 비롯해, 철 및 비철합금, 포졸란 재료, 유리 및 세라믹제품, 도료, 안료, 바니시, 단열재료, 토목섬유 등을 수출하는 업체의 유럽진출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연구원은 이번 인증기관 지정으로 건설업체의 해외공사 때 문제가 됐던 국내 건자재의 품질인증 문제도 쉽게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