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스크랩 가격 톤당 810만원 수준 서 거래

동 스크랩 가격 톤당 810만원 수준 서 거래

  • 비철금속
  • 승인 2008.06.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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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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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상황도 비교적 원활
물류 대란 영향 물량 확보에는 비상 


동 스크랩 가격이 적정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고 수급상황도 비교적 원활한 상태를 보이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분기까지도 급등락하는 전기동 가격의 영향으로 동 스크랩 시장은 상당한 혼란을 겪었다. 가격도 적정 수준을 크게 웃도는 등 비정상적인 시장이 지속됐으나 2분기 들어서는 비교적 시장이 안정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동 스크랩 가격은 꽈배기 기준 톤당 810만원 수준이다. 환율 상승 등으로 가격 자체가 크게 높아졌지만 전기동 가격 대비 적정 수준을 보이고 있다. 황동 스크랩도 톤당 600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동 스크랩 시장은 안정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물류 대란으로 인해 공급에는 상당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 현재 차량을 수배하기가 매우 어렵고 차량을 확보한다고 해도 운임을 인상해줘야 하기 때문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신동업체들은 생산 차질을 빚고 있지는 않지만 장기화되면 생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재 관련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동 스크랩 재고량은 3~4일 정도에 불과한 상태도 일부 업체들은 거의 재고가 바닥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적인 동 스크랩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다 물량 확보를 위해서는 운임을 올려줘야 하기 때문에 또 다른 경영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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