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철근 가격 3개월 간 동결

카타르 철근 가격 3개월 간 동결

  • 철강
  • 승인 2008.06.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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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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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가 자국 내 철근 가격을 3개월 간 동결하기로 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제강사인 카타르스틸은 9월까지 철근 가격을 톤당 3,250~3,300리얄(미화 900~915달러)로 유지한다고 최근 밝혔다.

가격 동결은 카타르 내 판매물량에만 국한된 것으로 수출 가격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스틸의 7월 수출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6월 수출 가격 아랍에미레이트 도착 기준으로 톤당 4,100리얄(미화 1,137달러)였다.

카타르와 다른 걸프 지역 국가들의 철근 가격차는 톤당 2,500리얄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스틸의 이번 가격 동결은 카타르 수상이 건설산업 보호와 인플레이션 해소를 위해 철강제품과 건설자재 가격을 향후 3년간 동결시키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카타르 스틸은 150만톤의 철근과 선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량의 95%를 내수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카타르 철근 시장에서는 카타르 철근 내수 가격과 국제 가격과 계속 차이를 보일 경우 수입이 중단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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