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4.2만톤 공급부족..전년比 공급개선
세계금속통계사무국(WBMS)은 올 1~4월 전 세계 전기동 시장이 4만2,000톤의 공급부족 상황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이 13만5,800톤의 공급부족 상황을 보여던 것에 비하면 공급상황이 완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WBMS에 따르면, 올 1~4월 전 세계 동광 생산량은 493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반면 전기동 생산량은 1.7% 늘어났다.
같은 기간 월 중국의 전기동 생산량은 19만3,000톤 늘어난 것을 비롯, 인도와 잠비아의 전기동 생산도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칠레 생산량은 4만2,000톤 감소했다.
한편, 올 1~4월 전 세계 전기동 소비량은 전년 동기와 거의 비슷한 604만톤을 기록했다. 중국의 소비량은 170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의 162만7,000톤 대비 4% 늘었다. 지난 4월 한 달 세계 전기동 생산량은 151만8,000톤, 소비량은 154만8,000톤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