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월 C형강 생산·판매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C형강 판매량은 2만9,827톤으로 전년동기 2만6,990톤 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수 판매가 2만9,82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했다.
이는 채널가격이 급상승하면서 건설현장에서는 단가압력 등으로 채널보다 가격이 싼 C형강으로 대체하여 사용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생산량은 2만8,522톤으로 전년동기 2만4,408톤 대비 16.9% 증가했다.
올해 4월 한 달간 C형강 생산은 7,007톤으로 전년 동월 2,952톤에 비해 무려 137.4% 증가했다. 4월 판매는 7,121톤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7.2% 증가했다.
한편, 4월 말 재고는 3,226톤으로 기록됐다.
김상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