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이 최근 해외 철스크랩을 다량 구매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이번 주 초 미국 SSI와 철스크랩 대형모선 계약을 실시했으며, 구매 물량은 약 3만톤, 계약가격은 슈레디드 등급 톤당 739달러(cfr, 운임포함)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심스 그룹과도 구매 계약을 체결해 약 3만톤의 철스크랩을 추가로 구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세아베스틸의 9월 수입 철스크랩은 약 6만톤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20일 오전까지 컨테이너 구매입찰을 실시했다. 세아베스틸의 컨테이너 철스크랩 구매입찰 희망가격은 HMS NO.1 톤당 645달러(이하 도착도), P&S 톤당 655달러, 부쉘링 톤당 665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세아베스틸의 컨테이너 철스크랩 구매 희망가격은 지난주 실시한 현대제철의 구매가격과 같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