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베네수엘라에 스테인리스스틸(STS) 공장을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저스 파레데스 베네수엘라 기초산업부 차관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포스코건설과 파레데스 차관은 이날 회동에서 STS 공장 건설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고 보도했으며, 파레데스 차관은 성명을 통해 “양측은 다음달 기술적인 프리젠테이션을 개최하기 위해 다시 만난다”고 설명했다.
이 공장은 오는 2011년 문을 열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측은 “자회사인 포스코건설이 공장 수주를 위한 논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포스코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