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오창관) 제강부가 지난21일 제강조업 35주년을 기념하고, 제강부 비젼인 For Another Break-Through 2010 (약칭 ABT-2010)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포항실내 체육관에서 직원 및 직원 가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직원 및 가족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한 심신을 가꾸어 협동심과 일체감 조성 및 화합속에 발전하는 제강부를 구현하고 그 동안의 쌓인 피로를 씻고 한마음으로 나아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열린 잔치는 기존의 체육대회라는 틀에서 벗어나 도전 골든벨, 응원전, 장애물 경기, 줄다리기, 비젼 제시게임, 박터트리기, 축하공연 등 가족 이벤트 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제강부 전 가족이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움을 더했다.

이경목 제강부장은 개회사에서 “ 제강가족 여러분의 정열과 희생은 보람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활기찬 제강인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자”고 했다.

앞으로도 제강부는 이 날을 계기로 선수 위주의 체육대회가 아닌 전 직원과 가족이 함께 즐기며 가족적인 정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펼쳐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