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합금철업체와 광산업체인 BHP빌리턴 간의 3분기 합금철 원료 계약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내내 진행된 3분기 계약 체결을 위한 논의에서 해외 광산업체는 Mn 1%당 18달러를, 국내 합금철업체들은 17달러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광산업체 측에서 제시한 가격으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초 1%당 5달러 수준에 불과했던 망가니즈 원석(Mn-Ore) 가격은 전 세계 철강산업의 성장에 따른 합금철 수요 증가와 더불어 주요 합금철 원료인 망가니즈 원석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데 따라 수급상황이 불안정해지면서 6월 현재 1%당 17∼18달러 수준으로 급등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