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월 강관 수출과 수입이 2007년에 비해 수출은 늘었지만 수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2008년 1∼5월 강관 수출량은 68만4,946톤으로 전년동기 59만6,729톤 대비 1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 수출국은 미국으로 5월 6만5,909톤을 수출하여 전년동기 대비 27.4% 증가해 총 수출량의 46%를 차지했고, 1∼5월 수출량은 29만4,950톤을 수출해 전년동기 대비 22.1%증가 했다.

미국으로 수출이 증가된 주된 요인은 고유가가 지속되는 등 송유관과 가스용 강관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다음으로 국산 강관을 많이 수입한 국가는 싱가포르로 6,808톤을 수입해 전년동기 대비 34.1%가 증가했고, 다음으로 태국이 6,299톤, 일본, 중국이 뒤를 따랐고 4월달 미국다음으로 국내 강관을 많이 수입한 아랍에미리트연합은 5월 2,810톤을 수입해 지날달대비 73.1%가 감소했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수입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5월 강관 수입은 총 26만8,366톤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8만10톤과 비교해 4.2% 감소한 수치다. 이 가운데 중국산 강관은 14만7,210톤을 기록했다.

수입 비중으로 살펴 보면 중국산은 여전히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으며, 일본산이 7만7,827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한편 4월 중국산 강관 수입 평균단가는 1,405달러로 지난달 1,422달러보다 감소했다.



<2008년 5월 강관 수출입실적>(단위 : 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