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북한으로부터 철광석 수입을 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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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이나는 김동진 사장이 북한의 대남 경협 창구인 민족경제협력 연합회 초청으로 24일 방북해, 철광석 시험 구매와 석탄 수입 확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북한측에 철광석 개발 등에 관한 소규모 공동투자안을 제의할 수는 있지만, 일각에서 제기된 제철소 건설은 검토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북한의 함북 무산에는 총 매장량이 30억t, 채굴 가능 매장량이 13억t인 대규모 노천탄광이 있으며 포스코는 이 곳으로부터 철광석을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