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Zambia)의 올해 전기동 생산이 작년대비 크게 증가한 6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잠비아는 그동안 광산개발 등이 이뤄지면서 올해 부터 신규 광산들이 생산에 들어감에 따라 전기동 생산 역시 큰 폭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잠비아의 전기동 생산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60만톤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잠비아는 우리나라의 주요 전기동 수입국 중 하나다. 작년의 경우 8만1,392톤의 전기동을 수입해 국내 전체 전기동 수입량의 21.7%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칠레에 이어 두번째로 수입이 많이되는 국가다.
잠비아의 전기동 생산 증가는 국내 전기동 수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잠비아의 전기동 생산량의 15% 정도를 한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등 우리나라의 수출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김도연기자/kimdy@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