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르포2>포스코 일관제철소 '사업허가 임박'

<베트남 르포2>포스코 일관제철소 '사업허가 임박'

  • 철강
  • 승인 2008.06.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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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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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an Phong지구...천혜의 일관제철소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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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의 베트남 일관제철소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사업허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지난 2006년 베트남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 총리로부터 베트남 일관제철소 건설 요청을 받고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베트남 현 수상의 제철소건설 요구에 따라 6월말 베트남정부에 제철소 사업제안서(FS)를 제출했다. 포스코는 8월중 사업허가에 대한 베트남 수상의 동의를 얻어 사업허가가 내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 중앙정부에서는 사업허가를, 가잉화성과 구체적인 세부사업 추진사항을 협의하고,
향후 70년간 사업기간 동안 투자에 따른 세제 해택과 전력, 용수, 도로, 철도 등 인프라지원 문제를 두고 협상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은 협상을 해나가되 전력문제는 포스코가 자체적인 발전소(화력) 건설을 통해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용수는 1단계 400만톤 건설 시 연간 2,300만톤 용수가 필요, 호화성댐 용수를 사용하되 관로 수송작업 문제가 해결돼야 하며, 도로는 베트남 1번 지방국도로 2차선 국도가 나 있으나 확장하는 문제 등이 해결돼야 한다. 

   포스코 포항과 광양제철소 건설 시 우리정부의 헌신적인 지원과 역할이 뒷받침 됐듯이 베트남정부에 사업제안서 제출 시 이를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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