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 동안 미국과 세계 수출시장에서 열연가격이 큰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관계자에 따르면 금년들어 지속적으로 가격이 급등했지만 최근에는 가격 인상폭이 줄어들고 있다.
6월 말 미국의 열연가격은 톤당 1,187달러(FOB)로 2주전 톤당 1,166달러에서 21달러(1.8%) 인상되는데 그쳤다.
세계 수출시장에서 평균 열연가격은 1,097달러로 전월 대비 21달러(2%) 인상됐다. 금년 들어서만 인상된 가격폭이 464달러(73,3%)에 이르고 있다.
서유럽의 경우도 공장도 열연가격이 1,156달러로 이전 가격대비 4달러(0.3%) 인상됐으며, 10번에 걸쳐 가격인상이 이루어졌다. 현재 가격은 작년 1월 대비 575달러(99%) 인상된 가격으로 금년 들어서만 438달러(61%) 인상된 가격수준이다.
최근 중국시장은 유일하게 가격하락을 보이고 있다. 공장도 열연가격이 717달러로 이전 가격대비 2달러(0.3%) 내려갔다. 하지만 현재 가격은 작년 7월 톤당 402달러 저점을 기록한 이후 315(78.4%) 상승한 가격이며, 금년 초 대비 174달러(32%) 올라간 수준이다.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